골프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골프존은 10일 GWP코리아가 선정한 '2011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김원일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이 경쟁력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 100대 기업, 유럽연합 100대 기업 등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직원들의 상호신뢰성 자부심 기업문화 등을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 등의 5개 영역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신뢰경영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골프존만의 복리후생제도를 비롯한 기업문화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골프존은 골프레슨, 해외골프전지훈련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첫 라운딩을 나가는 '새싹라운딩', 사내 스크린골프 설치를 통해 골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비즈체험, 매해 전직원의 테마별 해외 또는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플레이샵', 결혼 출산 양육 장학금부터 입양 장애자녀 노부모부양 중대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식 제공, 사내 도서관 운영, 월별 무비데이를 비롯한 문화활동, 배우자 초청행사, 매월 조기퇴근을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데이', 장기 근속자에 대한 안식월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 중이다.

골프존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9월에는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4개 정부부처가 주관하는 인증제도인 '2011 Best HRD'에도 선정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