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노조 "인권침해 논란 감사원장 사과하라"

증권노조가 지난달 감사원이 실시한 증권사 임직원 3천여명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은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감사원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금융감독원장은 감사원의 월권행위에 굴복한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밝혔습니다. 증권노조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감사원의 직무범위는 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해당하는 것일 뿐 민간기업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감사원 주장대로 `불법계좌 개설여부`에 대해 조사를 원할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검찰을 통하면 되는데 월권을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증권노조는 이종덕 감사원장의 사과표시가 없을 경우 감사원장을 국가인권위에 부당한 인권침해로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수능 가장 많이 한 실수는? ㆍ"새로운 비만치료제 원숭이 실험 통과" ㆍ민낯 수능★,"시험 보러 왔어요" ㆍ[포토]"뿌리깊은 나무" 2막, 채윤과 소이 서로 알아볼 날 언제? ㆍ[포토]매일 호두 1-2알 섭취, 피부와 혈관질환에 큰 도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