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부위원장 박재영ㆍ최현복…행복도시 건설청장 송기섭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재영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57)과 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총장(54)을 10일 내정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에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차장(55)을 승진 발령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고충처리 담당 부위원장을 맡을 박 내정자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부패방지 부위원장을 담당할 최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건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반부패 전국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등을 거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송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시립대 토목과를 나와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