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부, 유로존 축소 논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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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프랑스와 함께 유로존의 일부 국가를 탈퇴시키는 `유로존 축소`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들에 대해 부인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독일이 작은 유로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들은 오보"라고 일축했다.
이어 "독일 정부는 반대로 유로존을 전체적으로 안정화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독교민주당 예산위원회 대변인인 미하엘 마이스터는 이날 "유로존을 축소하는 것은 독일 같은수출국에는 치명적일 것"이라며 유로존 축소 논의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 언론은 기민당 일부 의원들이 오는 14-15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자발적인 유로존 탈퇴 허용` 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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