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신진에스엠, 플레이트 제작업체 영업익 7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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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신진에스엠은 표준 플레이트 전문기업이다. 플레이트란 기계설비에 들어가는 핵심 금속 가공물을 말한다. 신진에스엠은 기존 소형 임가공 업체들이 소량 생산으로 만들던 플레이트를 국내 처음 표준 생산해 대량생산, 고품질, 납기 등 고객 수요를 충족시켰다.
이 회사 제품은 전북 장수 공장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생산돼 전국 29곳의 대리점을 통해 4만여 공급처로 나간다. 지난해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신진에스엠은 기계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트 시장에서 표준플레이트 비중이 3%에 불과해 향후 제품 사용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사업 파트너인 일본의 미즈미 그룹이 전 세계 유통망을 갖고 있어 신진에스엠의 아시아 거점 확보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5%에 불과한 신진에스엠의 수출 비중은 내년 1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제조업체로서는 매우 높은 수준인 2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 비율이 상반기 25%를 넘어섰다. 신진에스엠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17~18일이다. 회사는 공모 희망가액으로 1만2500~1만5000원을 제시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90만주다. 한화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회사 제품은 전북 장수 공장과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생산돼 전국 29곳의 대리점을 통해 4만여 공급처로 나간다. 지난해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신진에스엠은 기계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레이트 시장에서 표준플레이트 비중이 3%에 불과해 향후 제품 사용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사업 파트너인 일본의 미즈미 그룹이 전 세계 유통망을 갖고 있어 신진에스엠의 아시아 거점 확보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5%에 불과한 신진에스엠의 수출 비중은 내년 1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제조업체로서는 매우 높은 수준인 2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 비율이 상반기 25%를 넘어섰다. 신진에스엠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17~18일이다. 회사는 공모 희망가액으로 1만2500~1만5000원을 제시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90만주다. 한화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