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투자자문, 설립 12년만에 자산운용사로 새출발

코스모투자자문이 설립 12년만에 자산운용사로 새출발한다.

코스모투자자문은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집합투자업(증권전문) 본인가 승인을 받아 코스모자산운용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1999년 6월 설립된 코스모투자자문은 순자산가치 기준 3조6784억원, 계약고 기준 2조9638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 중 연기금(77.90%) 금융회사(13.36%) 등의 비중적이 절대적인 기관 중심 영업을 펼쳐왔다.

주요 주주는 일본 투자사 스팍스 그룹(70.1%)과 롯데카드 외 6개 계열사(29.9%) 등이다.

코스모자산운용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스팍스 그룹 아베 회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