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이너리 콘차이토로 회장,"한국서 1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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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한국 시장에서 ‘넘버 원 칠레 와인’이 되고 싶습니다.”
칠레 1위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의 돈 알퐁소 라랑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가장 중요한 시장중 한 곳”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콘차이토로는 칠레뿐 아니라 주요 와인소비국인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칠레 1위 와인제조사’이지만 국에서는 ‘몬테스알파’의 몬테스와 ‘1865’의 산페드로에 밀려 3위에 머무르고 있다.콘차이토로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국내 1위 와인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과 손잡고 대표 제품인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를 다시 선보였다.라랑 회장은 “이 와인은 1970년대 칠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와인”이라며 “지난해 ‘칠레 건국 200주년 기념식’에서 건배주로 사용될 만큼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 9월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시라,샤르도네 등 4개 품종의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을 출시했으며,내달 메를로 품종 와인도 추가로 선보인다.가격은 5종 모두 6만5000원씩이다.최근 ‘칠레 와인의 국내 판매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지적에 대해 라랑 회장은 “와인 가격은 각국의 조세제도와 유통구조에 따라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며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의 한국 판매가는 칠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칠레 1위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의 돈 알퐁소 라랑 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가장 중요한 시장중 한 곳”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콘차이토로는 칠레뿐 아니라 주요 와인소비국인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칠레 1위 와인제조사’이지만 국에서는 ‘몬테스알파’의 몬테스와 ‘1865’의 산페드로에 밀려 3위에 머무르고 있다.콘차이토로는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국내 1위 와인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과 손잡고 대표 제품인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를 다시 선보였다.라랑 회장은 “이 와인은 1970년대 칠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와인”이라며 “지난해 ‘칠레 건국 200주년 기념식’에서 건배주로 사용될 만큼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지난 9월 카베르네 소비뇽,카르미네르,시라,샤르도네 등 4개 품종의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을 출시했으며,내달 메를로 품종 와인도 추가로 선보인다.가격은 5종 모두 6만5000원씩이다.최근 ‘칠레 와인의 국내 판매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지적에 대해 라랑 회장은 “와인 가격은 각국의 조세제도와 유통구조에 따라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며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의 한국 판매가는 칠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