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약, 진품보다 비싼 경우 많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복제약이 진품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약국 2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처연고제는 복제약이 진품보다 2.2%, 입술주변 물집 치료제는 10.6%, 무릎관절염 통증완화제는 5.6%, 관절 파스는 2.1% 비쌌다. 소비자연맹은 "복제약이 진품보다 30~50% 저렴하다고 알려졌으나 실제 소비자가 살 경우 복제약이 비싼 때도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약사가 진품보다 복제약을 고객에 권하는 경우도 많았다. 입술주변 물집 치료제, 졸리지 않는 알레르기약 등 9개 증상 치료제의 경우 약사가 복제약을 권하는 사례가 더 많았다. 한편 이번에 조사한 약품 가운데 가격이 표시된 제품은 59.7%에 불과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침해받고 있다고 소비자연맹은 주장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너무 과했나?" 윤채이, 상·하의 완벽 실종 ㆍ"항문 보존 직장암수술 5년 생존율 73%" ㆍ"60대 노부부 거실에서 숨진채 발견" ㆍ[포토]터프한 텍사스 `김 여사`, 차 타고 다이빙 ㆍ[포토]혈액형별 뇌졸중 위험 차이..AB형 발병률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