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7% 국채금리, 어떻게 받아들일까"

앵커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돈이 움직이는 시장을 우리가 보통 국채시장이라고 이야기한다. 국채시장에서는 한 나라의 틈이 보이면 공격을 하는 자경단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유럽 쪽의 재정취약국들의 국채를 내다 던지고 있다는 표현도 나오고 있는데 자경단의 활동이 그렇게 쉽게 멈출 것 같지 않고 어제 스페인도 국채발행을 했지만 금리가 상당해 높은 수준이다. 이탈리아도 7% 이 7이라는 숫자가 굉장히 구제금융을 받았던 나라들의 숫자인데 물론 말씀하신 대로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받을 수도 없다. 하지만 숫자라는 것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은데 어떤가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평가를 어떻게 하나? 토러스투자증권 박승영 > 7%가 왜 중요하냐 하면 7%를 터치를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청산소라고 하는 우리로 따지면 거래소 비슷한 데라고 보시면 될 텐데 거기서 추가로 돈을 납입하라고 요구한다. 이것은 독일 국채금리가 독일과 같이 안정적인 나라의 국채 대비해서 450bp가 벌어지면 돈을 더 납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미수나 아니면 신용을 썼을 때랑 똑같은 이치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저번에 처음으로 7%를 터치했을 때는 자본시장이 위험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두 번째 터치하니까 그때만큼 위험하진 않다. 이런 것들 7%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돈을 가지고 움직이는 자경단들 활동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 나라가 불안하다고 하는 것도 이유도 되겠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은 글로벌 경기가 좀 생각보다 많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돈이 조금이라도 덜 있는 나라들은 그만큼 위험해 보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지금 유럽의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유럽에 있는 나라들이 돈을 덜 써야 되고 두 번째는 글로벌 경기가 좋아져야 된다. 이게 분명히 같이 맞물렸을 때 완전히 해결이 되는 것이지 언제까지 지출을 줄일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뒤에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미국에 최근에 나오는 경제지표들 그리고 중국의 물가지표들 중국의 통화정책 방향. 분명히 글로벌 경기가 올해 4분기 내년부터는 돌아서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본다고 하더라도 유럽이 재정지출을 잘 줄이면서 시간을 벌면 그때는 시간을 두고 글로벌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 쪽이 시장을 좋게 보게 하는 요인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패물함 열고 탐내던 반지 훔친 20대녀.. ㆍ쑥스러운 밑창 나홀로 종점에‥`어그부츠 대참사` 폭소만발 ㆍ비타민D 지나치면 부정맥 위험 높아 ㆍ[포토]조권, 원더권스 결성…마무리는 역시나 `깝`으로 ㆍ[포토]대선에 주목하라…대선출마 소식에 관련주도 `들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