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네팔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한경속보]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네팔 카트만두시 외곽에 위치한 에버비전스쿨을 방문,기금을 전달했다.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이 회장 등은 이 학교에 ‘정보기술(IT)센터 및 화장실 신축’ 기금을 전달하고 선물을 교환했다.에버비전스쿨은 카트만두 시내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학교다.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운영하며,전교생은 480여명이다.2011년 국가졸업시험에서 100% 합격률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우수 학교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지에서 IT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지만 교육시설이 열악하다”며 “이번 기금이 학교 환경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작년부터 매년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고 있다.지난 4월엔 몽골 바양항가이지역에서 ‘생명의 숲’ 조성활동을 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