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S클래스 4차 다음달 초 공급

[한경속보]중흥건설이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신대지구에 들어설 ‘중흥S-클래스 4차’ 임대아파트를 다음달 초 선보인다.지난 9월에 공급한 3차(1280가구)에 3920명이 청약,평균 3.0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중흥S-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하 2~지상 최고 30층,14개동에 총 1606가구 규모로 신대지구에 처음 내놓는 임대아파트다.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59㎡A(24형) 471가구 △59㎡B(24형) 108가구 △70㎡(28형) 240가구 △84㎡A(33형) 787가구 등으로 모두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진다.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을 위해 일부 가구를 외국인에게 특별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통풍 채광 등을 고려해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사생활과 전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게 설계했고 단지 내에 실개천 벽천 잔디광장 등을 조성,쾌적성을 높인다.

독서 요가 피트니스 골프연습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된다.단지 내 어린이 버스승강장을 설치,아이들이 외부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단지 바로 옆에 들어설 대형 중심상업시설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신대지구가 순천 여수 광양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며 “그동안 임대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서 문의전화 및 인터넷 관심고객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순천 조례동 호수공원 인근에서 12월9일 문을 연다.

(061)727-1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