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오테크닉스, 강세…레이저장비 부각

이오테크닉스가 레이저장비의 경쟁력 부각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57분 현재 이오테크닉스는 전날보다 950원(3.56%)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국내 선발 레이저장비업체로서 다양한 전방산업에 걸쳐 제품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기존 주력장비 외 반도체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태양전지 분야에서 신규장비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레이저 응용장비 분야에서 핵심개발 능력을 보유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는 Wafer Dicing 장비는 최근 레이저 방식을 달리한 신규 제품을 개발해 양산라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재 개발방식이 발광다이오드(LED) 등에 이미 상용화된 방식으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상용화시 막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