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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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012년 증시 및 산업전망을 진단하고 스위스 경제학자 마크파버를 초청해 세계 투자자금의 흐름을 살펴보는 리서치포럼을 개최했다.
22일 대신증권은 오전 9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3 News)'라는 주제로 기업 및 투자자 고객들을 초청해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에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주요기업 및 투자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2012년 한국경제 및 증시전망, 산업전망, 업종별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3 News)라는 주제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산업중심축 이동, 중국의 소비패턴변화, 통신 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등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를 소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률 현상이 지속되어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통화, 자산, 소비 강세주가 주도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유망업종으로 타이어·자동차 부품주, 항공주, 바이오·여행주를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닥터 둠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경제학자 마크 파버가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과잉 유동성 확대 정책은 앞으로도 이어지지만 문제를 지연하는 것일 뿐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이어져 현 상황에서는 현금 보다는 금, 부동산, 미술품, 주식, 원자재 등이 투자가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마크 파버는 "중국경제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데 앞으로 둔화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제휴증권사인 중국의 자오상 증권,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은행,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각국의 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 섹터 전망, 대지진 이후의 일본 경제,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제공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유망 종목과 업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국내 증시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석학의 통찰력과 해외 3국 금융시장전망도 제공되어 균형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2일 대신증권은 오전 9시부터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3 News)'라는 주제로 기업 및 투자자 고객들을 초청해 '대신 인베스트먼트 포럼 2011'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에는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주요기업 및 투자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증권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2012년 한국경제 및 증시전망, 산업전망, 업종별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표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기회'(3 News)라는 주제를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산업중심축 이동, 중국의 소비패턴변화, 통신 서비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등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표준이 각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도전과 기회를 소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률 현상이 지속되어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통화, 자산, 소비 강세주가 주도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유망업종으로 타이어·자동차 부품주, 항공주, 바이오·여행주를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닥터 둠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경제학자 마크 파버가 특별 초청강사로 참여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과잉 유동성 확대 정책은 앞으로도 이어지지만 문제를 지연하는 것일 뿐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이 이어져 현 상황에서는 현금 보다는 금, 부동산, 미술품, 주식, 원자재 등이 투자가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마크 파버는 "중국경제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는 데 앞으로 둔화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제휴증권사인 중국의 자오상 증권,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은행, 일본의 스미토모미쓰이 자산운용 등이 참여해 각국의 경제 상황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 섹터 전망, 대지진 이후의 일본 경제,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정보가 투자자에게 제공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투자 유망 종목과 업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면서 "국내 증시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석학의 통찰력과 해외 3국 금융시장전망도 제공되어 균형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