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반등…"하반기 실적 저점"

삼성SDI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올 하반기가 실적 저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3500원(2.93%)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태양광 사업부는 4분기에도 270억원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하지만, 내년 1분기 이후 가동률 조정으로 적자폭이 축소돼 2012년 1분기 태양광 영업적자는 1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삼성SDI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내년 1분기 이후 해소될 것"이라며 "연말에서 내년 1분기까지 주가수준 저점에서 주식을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