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값 茶'…이마트, 3종 내놔

이마트는 원두커피에 이어 프리미엄 수제차인 화차(花茶)를 자체상표(PL)로 22일 내놨다. 기존 대형마트 판매 상품에 비해 50~70% 저렴하게 판다.

출시 상품은 '꽃피는 국화차' '달콤한 이슬차' '향기로운 진주 쟈스민차' 등 3종으로 '생분해필터 삼각티백' 제조업체인 다익인터내셔널이 제조한다. 경북 안동 천등산,중국 푸젠성 푸딩 고산지대 등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차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삼각 티백'에 담았다. 가격은 티백 15개가 들어 있는 한 상자에 8300원이다. 김주한 이마트 바이어는 "고급 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값싸고 품질 좋은 PL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