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

[한경속보]롯데칠성음료는 22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77개 협력업체와 ‘중소·대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재혁 롯데칠성 대표와 청암산업 등 협력업체 5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이 2008년 10월 협력업체들과 맺었던 ‘롯데 공정거래협약’을 강화해 일괄적으로 다시 체결한 것이다.롯데칠성은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무 건전화,결제조건 개선,기술개발 촉진,품질 교육,전문능력 제고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이 대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1차 협력사 외에도 2차,3차 협력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