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ICT, 강세…포스코 설비국산화 수혜

포스코 ICT가 강세다. 포스코 설비국산화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22일 오후 2시13분 현재 포스코 ICT는 전날보다 390원(4.09%)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는 해외조강능력 생산확대 전략에 따라 투자비의 절감과 차별화된 설비구축을 위해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핵심설비를 국산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포스코 ICT"라고 전했다.

포스코 ICT는 포스코와 핵심설비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 외에 관련 공급사슬을 육성함으로써 엔지니어링업체의 핵심 역량인 부품조달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포스코 ICT는 내달 1일부터 포스코의 PC(Process Computer)운영권을 이관하기로 확정했다"며 "PC 운영권은 내년 1000억원을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연간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