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만 파는 위스키 '임페리얼 12 시티 에디션 - 평창'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강원도에서만 판매하는 '임페리얼 클래식12 시티 에디션-평창'(사진)을 23일 내놨다. 위스키업체가 특정 지역에서만 파는 한정판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강원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투명 라벨 위에 평창의 푸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고 하늘색과 보라색으로 겨울 산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병목 라벨에도 평창의 겨울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눈꽃 모양 그래픽을 넣었다. 출고가는 500㎖ 기준 2만4915원으로 '임페리얼 클래식 12'와 같다. 유호성 페르노리카코리아 이사는 "동계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강원도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