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 마일리지차보험 첫 판매

[한경속보]악사(AXA)다이렉트손해보험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9%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다음달 16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가입 후 보험료가 선할인된다.1년간 운행하기로 약정한 주행 거리에 따라 5000km 이하는 9% 할인,5000∼7000km는 5% 할인 등 각각 다른 할인율을 적용해 보험료를 깎아준다.

가입한 소비자가 최초 주행 거리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스피드메이트 등 지정 제휴업체를 찾거나 휴대폰카메라 등으로 주행 계기판을 찍은 사진을 보내기만 하면 된다.최종 주행 거리 확인도 고객의 편의에 따라 제휴업체를 방문하거나 제휴업체에서 직접 고객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약정한 거리를 초과해 주행해도 보험료가 할증되지는 않는다.다만 최초 약정 거리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선할인 받은 부분만큼 정산하면 되고 약정한 거리 이하로 주행하면 추가로 환급 받을 수 있다.가입 대상은 계약 기간이 1년인 개인용 자동차 보험 고객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