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망]"코스피 1700∼1950 구간 '전약후강' 장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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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다음달 코스피지수가 1700∼1950 구간에서 전약후강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다음달 증시도 이달과 같이 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환율 변동성과 채권시장의 안정이 지속된다면 변동성은 점차 축소되고 코스피지수의 추세도 일정 부분은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의 내재 리스크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있고, 경기와 기업실적 전망은 어둡지만 2008년과 같이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안도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낮은 편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환율 변동 경향이 지난해 1차 양적완화(QE1) 종료 당시보다 낮고 현재 평균치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다중 박스권의 진통 구간이 나타나겠지만 코스피지수 1800선 이하에선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1900선 이상에선 매수를 자제하거나 혹은 비중을 축소하는 단순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그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유틸리티, 자동차부품, 통신, 보험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관심 종목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코리안리 등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다음달 증시도 이달과 같이 많은 변수와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환율 변동성과 채권시장의 안정이 지속된다면 변동성은 점차 축소되고 코스피지수의 추세도 일정 부분은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의 내재 리스크프리미엄이 감소하고 있고, 경기와 기업실적 전망은 어둡지만 2008년과 같이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안도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낮은 편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환율 변동 경향이 지난해 1차 양적완화(QE1) 종료 당시보다 낮고 현재 평균치 이하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달 다중 박스권의 진통 구간이 나타나겠지만 코스피지수 1800선 이하에선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1900선 이상에선 매수를 자제하거나 혹은 비중을 축소하는 단순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그는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유틸리티, 자동차부품, 통신, 보험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관심 종목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코리안리 등이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