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안 여전…1800 회복이 관건-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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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5일 유럽 불안 속에서 증시가 지루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800선을 빠르게 회복할 경우 지수대가 기존 박스권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로본드 발행이 논의되고 있지만 독일 등 중심국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유로본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 조약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해진 가운데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 달러·유로 환율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을 염두해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빠르게 회복할 경우 기존 박스권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1800선 회복과 함께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주용 부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유로본드 발행이 논의되고 있지만 독일 등 중심국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유로본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 조약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증시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해진 가운데 방향성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의 국채금리, 달러·유로 환율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을 염두해두고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빠르게 회복할 경우 기존 박스권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1800선 회복과 함께 저가 매수세 유입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