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제 공론화에 다음주 증시 1770~1860 예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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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다음주에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에 대한 공론화가 본격화돼 코스피지수가 1770~186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8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29일과 30일에는 EU재무장관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회담을 통해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법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 이후 유럽 재정위기가 일정 부분 완화되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상품 관련 업종(소재, 에너지) 주가가 우선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오는 25일), 사이버먼데이(28일)에 따른 미국 연말 소비 기대감이 국내외 증시를 안정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조사 기관인 이마켓터와 컴스코어는 올해 미국 연휴간 온라인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16.8%, 15% 증가한 467억달러, 37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제 연말 특수 수혜 기대감에 전기전자(IT) 업종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8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29일과 30일에는 EU재무장관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회담을 통해 유럽 재정통합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법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 이후 유럽 재정위기가 일정 부분 완화되면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상품 관련 업종(소재, 에너지) 주가가 우선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블랙프라이데이(오는 25일), 사이버먼데이(28일)에 따른 미국 연말 소비 기대감이 국내외 증시를 안정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조사 기관인 이마켓터와 컴스코어는 올해 미국 연휴간 온라인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16.8%, 15% 증가한 467억달러, 376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제 연말 특수 수혜 기대감에 전기전자(IT) 업종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