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다문화가정,해외동포 차세대 리더 전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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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는 기존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과 ‘해외동포 차세대 리더’ 전형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추가하는 내용의 2013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25일 발표했다.
한국외대는 내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면접 평가가 있는 ‘HUFS 미네르바 전형’(203명)과 학생부(30%) 및 외국어 에세이(70%)로 선발하는 ‘글로벌 리더(교과과정 연계 138명)’ 전형을 신설한다. 정시모집을 통해 뽑던 ‘특성화 고교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수시모집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전환된다. 일반전형 우선선발 비율은 수시모집에서 기존 50%에서 60%로, 정시모집에서 60%에서 70%로 각각 높였다. 학업우수자 전형(서울캠퍼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등급 합 4 이내’로 바꾸는 등 최저학력기준도 일부 조정했다. 수시모집 비율은 기존 66.1%에서 63.4%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은 지원자가 적어 폐지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입학전형에서는 학교 성격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연계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한국외대는 내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면접 평가가 있는 ‘HUFS 미네르바 전형’(203명)과 학생부(30%) 및 외국어 에세이(70%)로 선발하는 ‘글로벌 리더(교과과정 연계 138명)’ 전형을 신설한다. 정시모집을 통해 뽑던 ‘특성화 고교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수시모집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전환된다. 일반전형 우선선발 비율은 수시모집에서 기존 50%에서 60%로, 정시모집에서 60%에서 70%로 각각 높였다. 학업우수자 전형(서울캠퍼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등급 합 4 이내’로 바꾸는 등 최저학력기준도 일부 조정했다. 수시모집 비율은 기존 66.1%에서 63.4%로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 전형은 지원자가 적어 폐지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입학전형에서는 학교 성격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연계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