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내년 KLPGA 전경기 출전

시드전 32위로 출전권 확보
박지은(32)이 내년도 KLPGA 정규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지은은 25일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2012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32위를 기록했다.KLPGA는 매 대회 108명이 정원이다. 시드전을 거치지 않고 내년도 풀시드권을 획득한 자는 올 시즌 상금랭킹 50명과 명예의 전당 멤버 등을 포함해 65명이다. 이와 함께 매 대회 주최 측에서 프로 3명과 아마추어 3명을 초청할 수 있기 때문에 총 71명을 뺀 나머지 37명이 시드전 통과자들로 채워진다. 71명 가운데 해외로 진출하거나 대회에 나오지 않는 선수들이 있어 시드전에서 40위 내에 진입하면 안정적으로 대회 출전이 보장된다.

안송이(21)는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수석으로 합격했다. 홍진주(28)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 7위에 올라 시드를 따냈다. ‘맏언니’ 정일미(39)는 합계 3오버파 291타로 63위에 그쳐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