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라코(주), 내년 런던올림픽 선수단 급식도 우리가 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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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식문화가 크게 바뀌고 있다. 단순한 ‘끼니 때우기’ 수준에서 다양한 메뉴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으로 고급화되고 있는 것. 이에 발맞춰 급식사업에 선택형 메뉴 서비스 개념을 접목시킨 급식전문기업이 있다. 다국적기업 아라마크의 한국법인 아라코(주)(대표 홍탁성·사진 www.arakor.co.kr)다. 이 회사는 점차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니즈와 개인 기호도의 차이를 고려,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메뉴의 선택이 가능한 식사를 제공한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만족을 주고 이를 넘어서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 올해까지 5년 연속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업계 1위로 포춘지에 선정됐다.

‘2011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대상’에서 푸드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을 시작으로 64년간, 총 15회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및 기자들의 식사를 전담해 왔다. 2012년 열리는 런던올림픽 서비스도 확정됐다.

아라코(주)에는 ‘GUEST CHEF’란 프로그램이 있다. 10개국 조리사들이 각 나라를 서로 순회하며 5000여 종류의 메뉴와 조리기술의 교환습득이 가능하도록 한 것. 이를 통해 대량급식에서도 품격 있는 세계요리를 제공한다.아라코(주)는 급식 사업 외에도 국내 커피브랜드 ‘카페베네’와 제휴, 40여개의 직영매장을 관리ㆍ운영하고 있다.

홍 대표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고객성향 분석과 새로운 컨셉트를 연구, 개발하겠다”며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고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발전 방향을 제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