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기자>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서종대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부터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가계부채가 거의 900조원에 육박하면서 가계의 건전성 악화와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서종대 사장은 서민의 주택금융을 담당하는 공사가 해야 할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거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저소득층과 서민층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대출이자나 보증료 얼마에도 서민의 근심과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서민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면서.." 한편, 서종대 사장은 공사의 사업이 독점이 아니라 경쟁시장에 내몰리고 있다며 위기의식도 나타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은행권의 장기고정금리 대출상품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고 은퇴자의 노후를 공략한 민간 연금시장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 공사는 더욱 치열한 경쟁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서 사장은 "건설교통부 근무 당시 주택기금을 경쟁입찰체제로 바꾸는 등 주택정책을 담당했던 경험과 함께 금융계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부사장들의 도움이 공사를 이끌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개콘` 본 강용석, "최효종은 내게 짜장면 사라" ㆍ中 3분기, 1人 카드 소비액 56만원 ㆍ`주행중 바람소리` 자동차 선루프 피해 증가 ㆍ[포토]獨, 6kg 자연분만 출산.. 최대 아기 `지하드` ㆍ[포토]2011 증시 표현하는 사자성어 `용두사미, 이판사판` 또 뭐 있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