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株, 바닥 찾는 과정…비중확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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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8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단기적으로 바닥 찾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신규 제시했다. 최선호주(Top Pick)로는 호남석유를 꼽았다.
이 증권사 이다솔 연구원은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2009년 이후 중국 경기부양과 함께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했다"며 "하지만 올 2분기 이후에는 오히려 중국의 긴축과 함께 둔화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제는 단기적으로 다시 석유화학 바닥 찾기에 집중할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로 긴축완화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2014년까지 신규공급의 증가가 제한적이고 이로 인해 양호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은 석유화학 산업에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제시한 호남석유는 수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환경 속에서 C3와 C4의 비중이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이 석유화학 업체 중에 으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다솔 연구원은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2009년 이후 중국 경기부양과 함께 최고의 호황기를 맞이했다"며 "하지만 올 2분기 이후에는 오히려 중국의 긴축과 함께 둔화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제는 단기적으로 다시 석유화학 바닥 찾기에 집중할 시기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로 긴축완화 시점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2014년까지 신규공급의 증가가 제한적이고 이로 인해 양호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사실은 석유화학 산업에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제시한 호남석유는 수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환경 속에서 C3와 C4의 비중이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이 석유화학 업체 중에 으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