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시기는 2012년 하반기 이후


2012년 하반기가 지나야 세게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지난 한주 동안 경기회복 예상 시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내년 하반기 이후라고 대답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는 사람은 응답자 872명 가운데 122명(14%)에 그쳤다.경기 회복 시기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 318명(36.5%)에 이어 2013년 이후 295명(33.8%) 순으로 많았다. 반면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세계 대공황으로 간다'고 응답한 사람도 137명(15.7%)에 달했다.

미국 금융위기에 이어 발생한 유럽 각국의 재정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 경기회복에 대해 여전히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