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비벨록스·팅크웨어↑…시너지 기대

유비벨록스와 팅크웨어가 시너지효과 기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분 현재 팅크웨어는 전거래일보다 750원(7.21%) 오른 1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유비벨록스도 0.62% 상승해 이틀째 오름세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25일 팅크웨어의 경영권 관련 주식 114만5000주를 27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유비벨록스의 신사업인 스마트카 사업과 근거리무선통신(NFC)사업은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및 LBS(위치기반서비스)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유비벨록스는 2013년부터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카 사업과 관련해 내비게이션에 팅크웨어의 지도 소프트웨어를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스마트카가 본격적으로 채택될 경우 연간 60만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도를 외부에서 구입하지 않고 팅크웨어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지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은 6억원 가량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