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나, 디지털 레코더와 블랙박스로 21세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다

기록이라는 것은 기억의 확장으로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시 불러 반복적으로 재인용할 수 있도록 한 정보이다. 정보로서 고정될 수 있는 기록의 힘은 기록의 가장 중요한 개념적 요체라 할 수 있는데, 기록이 효과적으로 보존되기 위해서는 기록 내용이 시간의 경과에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음성기록기인 레코더를 사용하는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뱉었을 때에 공중에서 소멸해버린다. 그리고 그 말을 받아 텍스트로 옮기는 과정에서는 개개인마다의 이해 차이에 의해, 다른 내용으로 기록되기가 쉽다. 그리고 당시에는 메모를 하더라도, 상황 없이 텍스트만 남아있는 메모는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다. 금융․보험설계사, 기업체 대표, 전문직, 비즈니스맨, 변호사, 의사, 수험생, 특히 계약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음성기록기인 레코더가 필수인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1877년 에디슨이 만든 최초의 축음기 ‘틴포일’에서부터 지금의 디지털 레코더가 탄생하기까지. 첨단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레코더 역사에서, 최신기술과 다양한 녹음 기능이 집약된 프로페셔널 보이스 레코더로 새로운 획을 그은 회사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경닷컴 선정의 [2011년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녹음, 녹화기기 제조 부문을 수상한, 디지아나(대표 백성복 http://www.digiana.co.kr)이다.

2006년 설립 이래, 디지털 녹음기 전문 업체인 디지아나는 최신 기술과 다양한 녹음 기능이 집약된 프로페셔날 보이스 레코더를 제작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디지아나의 전 제품은 상황에 따라, 사용자에 따라, 고성능과 다양한 기능의 전문 레코더를 자랑하며, 국산제품으로 뛰어난 품질과 펌웨어 업데이트, 사후지원 보장이 가능하다. 이에 디지아나는 선정심사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중소기업 브랜드대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더군다나 디지아나의 제품들은 대한민국의 기술로 개발되고 생산되어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들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높다.2007년 중국․홍콩․대만․두바이․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하여, 2010년까지 20여개 국가로 수출개시, 2010년 벤처기업 등록과 함께 ‘Recoman’브랜드 런칭, 2011년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수상까지. 디지아나는 경쟁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도 점차 인정받으며, 이번에는 펜 레코더 출시와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 출시가 임박하여 화제다.

최근 출시된 펜 형태 디지털레코더는 고급스러운 품격과 원터치, 빠른 녹음기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백성복 대표는 “저희 디지아나는 현재 20개 국가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점차 인정받으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여기에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생산,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겸허한 자세로 고객 여러분들의 소리를 적극 반영 할 수 있는 디지아나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출시 예정에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VGA급 150만 화소와 200만화소의 HD의 고품질 카메라와 충격센서, GPS, 조도센서, 모션센서로 무장하였으며, 상시․충격․주차․모션감지․강제녹화의 다양한 녹화모드로 운전자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 되어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디지아나는 음성기록 분야를 넘어서 영상기록 분야까지 진출하게 되었다.차량용 블랙박스란 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를 통해 차량의 속도, 엑셀 및 브레이크 조작, 핸들링 등과 같은 운행정보뿐 아니라 운전자의 체격조건 및 사고 당시의 상황까지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디지아나의 최신 블랙박스 제품은 운전자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멀티 기록장치가 되어 줄 전망이다.

사회사업에서 클라이언트, 문제, 예측, 진단, 개입계획, 진전사항, 현재 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사회적, 경제적 및 건강상의 요인들. 그리고 그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수단인 ‘음성기록기 레코더’와, ‘영상기록기 블랙박스’. 현대사회에서 필수로 꼽히는 이 두 가지의 디지털 기록기는 디지아나를 통해 앞으로 더 첨단으로 발전을 거듭해나갈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디지아나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