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팅크웨어 인수…'아이나비' 효과 기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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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인 팅크웨어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 유지.
이 증권사 고정훈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김진범 팅크웨어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115만주(지분 14.4%)를 270억원에 인수, 총 16.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며 "팅크웨어는 1997년 설립된 '아이나비' 브랜드의 내비게이션 제조업체"라고 전했다.그는 "팅크웨어는 2004~2009년 내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며 63%의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폰을 통한 내비게이션 앱 다운이 증가해 매출은 하향세를 그리며 성숙기로 진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비벨록스는 이번 팅크웨어 인수를 통해 '스마트카 서비스'를 일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팅크웨어는 그동안 고전했던 BM과 모바일 시장으로의 영역확대 기대가 생긴 것"이라며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일괄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고 연구원은 "팅크웨어 인수로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지도와 내비게이션, LBS, 블랙박스 등 아이템 추가로 토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고정훈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김진범 팅크웨어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115만주(지분 14.4%)를 270억원에 인수, 총 16.3%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며 "팅크웨어는 1997년 설립된 '아이나비' 브랜드의 내비게이션 제조업체"라고 전했다.그는 "팅크웨어는 2004~2009년 내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며 63%의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폰을 통한 내비게이션 앱 다운이 증가해 매출은 하향세를 그리며 성숙기로 진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비벨록스는 이번 팅크웨어 인수를 통해 '스마트카 서비스'를 일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팅크웨어는 그동안 고전했던 BM과 모바일 시장으로의 영역확대 기대가 생긴 것"이라며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 서비스 관련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일괄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고 연구원은 "팅크웨어 인수로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지도와 내비게이션, LBS, 블랙박스 등 아이템 추가로 토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