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 중소상공인 대상 고객관리시스템 제공

KTcs는 29일 중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케어서비스인 SMC 가맹점을 대상으로 고객관리시스템인 '스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티'는 SMC 가맹점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의 휴대폰으로 제2, 제3의 프로모션을 제공해 고객 스스로 가맹점을 찾아오게 하는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란 설명이다. 고객의 자율적인 참여로 번호 데이타베이스(DB)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맹점 홍보와 프로모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티 서비스는 지난 5년여 동안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전자랜드 등 대기업에서 활용해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Tcs는 1개월 동안 스마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75%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우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스마티 서비스는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역발상 모바일 마케팅"이라며 "500만 중소상공인들이 대기업 못지 않은 마케팅 인프라와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도록 SMC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