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SH공사, 무주택 서민에 2007년부터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공급

공공주택 대상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울시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공기업이다. 택지개발, 주택공급, 주택관리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베푸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SH공사는 1989년 설립된 이후 22년간 31개 지구에서 1100만㎡의 택지를 개발했다. 주택 공급량도 매년 상승해 지난해에만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또 240여개 단지 12만가구가 넘는 임대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다.

2007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는 임대주택과 함께 SH공사가 공급하는 주요 주택이다.

시프트는 일반적인 전세 기간(2년)과 달리 20년간 주변 시세의 80% 이하 가격으로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SH공사는 시프트를 일반분양 아파트와 동일한 품질로 짓고 있다. SH공사는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시프트아카데미’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자녀에게 영어 수학 논술 등을 가르치는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으뜸이 한방 진료봉사’를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