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페스티벌] 옵티머스 LTE, 선명한 화면…빠른 네트워크

국무총리상
고성능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네트워크 연결 기술로 주목받는 제품이다.

4.5인치 화면에 관계사인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고해상도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아이폰4 시리즈에 탑재된 ‘레티나’ LCD를 발전시킨 것이다. 화면은 4.5인치로 커졌지만 해상도의 기준인 인치당 화소수(ppi)는 329개로 아이폰4 시리즈보다 많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스마트폰의 ‘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연산량은 기존 LG전자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이를 위해 고해상도 그래픽 처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별도로 개발했다.네트워크 연결성도 강점이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용 스마트폰은 음성 통화는 기존 WCDMA 기반의 3G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따라서 WCDMA와 LTE 네트워크를 번갈아가며 쓰는 ‘핸드 오버’ 기술이 중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LTE와 3G 망의 전환 속도가 타사 제품보다 훨씬 빠르고 끊김 현상도 적다”고 설명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