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GM서 車부품 6000억 규모 수주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미국 GM과 6000억원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만도는 자동차 제동제품인 캘리퍼 브레이크와 조향제품 EPS를 2014년부터 GM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총 5억2000만달러(약 6000억원)다. EPS는 전기모터로 자동차 핸들을 움직이는 조향장치다. 폐오일 등 환경공해가 없고 유지비도 저렴하게 드는 친환경 기술로 향후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에 필요한 첨단기술이라고 만도 측은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