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숨고르기'…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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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지수가 기술적 부담으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34%) 떨어진 1850.19를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80포인트 넘게 상승한 후 20일 이동평균선(1854)에 대한 저항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장중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축소, 1850선을 되찾은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억원, 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소규모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45억원, 비차익거래는 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다. 의약품, 음식료, 유통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10위권에선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3개 등 27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38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9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34%) 떨어진 1850.19를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80포인트 넘게 상승한 후 20일 이동평균선(1854)에 대한 저항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장중 기관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축소, 1850선을 되찾은 모습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2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억원, 8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소규모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45억원, 비차익거래는 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전기가스, 건설,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내림세다. 의약품, 음식료, 유통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10위권에선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림세다.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3개 등 27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38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9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