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소폭 하락…외인은 사흘째 '사자'

지수선물이 소폭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다만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55포인트(0.64%) 내린 241.20을 기록 중이다.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외국인과 기관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153계약을 사모으고 있다. 기관은 535계약, 개인은 581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보이면서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반면 비차익 거래는 15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1124계약 늘어난 12만498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