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시도 후 재차 하락…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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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한 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3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9%) 내린 1854.93을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840선에서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80포인트 넘게 상승한 후 20일 이동평균선(1854)에 대한 저항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4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장중 '팔자'로 전환해 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217억원, 비차익거래는 50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720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10위권에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만이 상승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0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9%) 내린 1854.93을 기록 중이다.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840선에서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까지 이틀간 80포인트 넘게 상승한 후 20일 이동평균선(1854)에 대한 저항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이 2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 45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장중 '팔자'로 전환해 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217억원, 비차익거래는 503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720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10위권에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만이 상승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