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팔자'에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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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물 부담에 낙폭을 재차 키우고 있다.
3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0.74%) 내린 1842.81을 기록 중이다.20일 이동평균선(1854)의 저항을 받으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때 상승 반전을 시도한 지수는 오후로 넘어오면서 낙폭을 재차 확대한 모습이다. 한때 184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4억원,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기관은 1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657억원, 비차익거래는 16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26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가 3%대 밀리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화학 등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뺀 시총 1∼10위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하이마트는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0.74%) 내린 1842.81을 기록 중이다.20일 이동평균선(1854)의 저항을 받으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한때 상승 반전을 시도한 지수는 오후로 넘어오면서 낙폭을 재차 확대한 모습이다. 한때 184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4억원, 2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기관은 1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657억원, 비차익거래는 161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267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가 3%대 밀리며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화학 등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뺀 시총 1∼10위 전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하이마트는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7%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