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물류연구회, 1일 항만협력확대 세미나 개최

인천항과 평택항 등 수도권 항만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인천시물류연구회 주최로 열린다.

인천시물류연구회는 항만친수공간포럼과 함께 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인천항과 평택항 실무자, 인천시와 평택시 항만 담당 공무원, 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세미나에서 국토연구원의 임영태 박사는 `수도권 통합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물류효율화 전략‘을, 인천발전연구원 유주영 박사는 `수도권 항만의 협력과 경쟁에 관한 연구’를,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이성우 박사는 `수도권 항만배후단지의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리는 토론시간에는 국토해양부 간부, 인천과 평택지역 대학 교수, 언론인 등이 참여, 수도권 항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석형 인천시물류연구회 회장은 “두 항만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고 공동 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두 항만을 공동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