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10년] 서울사이버대학교, 전담교수·멘토링 제도 운영

졸업생은 비용부담 없이 재수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재웅·사진)는 정규 4년제 학사학위뿐 아니라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학교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러닝(e-learning·인터넷을 활용한 학습) 시스템과 콘텐츠 개발에만 100억원을 투자했다. 학교 측에서 개발한 이러닝 시스템 ‘웨이브(WAVE)’는 세계적 국제대회인 ‘IMS Learning Impact Award 2011’에서 국내 대학 처음으로 은상을 수상,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았고 국내에서도 특허를 받는 데 성공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교수 제도와 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학생 150명당 1명의 전임교수가 배정돼 교수들이 각 학생에게 좀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졸업생들이 정규 교과목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동문 재교육 프로그램(SCU Reeducation Program)도 마련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2008~2010년 3년 연속 학생 재등록률(직전 학기 수료학생이 해당 학기에 등록한 비율)이 90%를 상회했다.

서울사이버대는 해외 사이버대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학생들에게 제공 중이다.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온라인 대학인 미국 존스국제대학(JIU)과 창업지도사 자격증, 프로젝트관리사(PMP) 자격증 과정을 공동 개설하기도 했다.

또 연간 60억원 규모의 장학 제도를 운영, 재학생의 63.5%가 혜택을 받고 있다. 가족 2인이 재학할 경우 첫 학기부터 한 명의 수업료를 25% 감면해주며, 직업군인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서울사이버대는 12월1일부터 201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사회과학부 경상학부 IT·디자인학부 문화예술경영학부 등 6개 학부 15개 학과다.

모집인원은 모두 7176명으로 12월1일부터 입학 홈페이지(www.iscu.ac.kr)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 60%, 학업준비도검사(적성검사) 40%를 반영해 평가한다. 입학 문의 (02)944-5000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