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권 관광단지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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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투자설명회울산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북구 강동권의 해양복합관광휴양단지 개발을 위해 3조원의 민자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12월8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시와 강동관광개발단지 현장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는 행사 첫날인 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강동관광개발단지의 관광휴양시설(콘도 호텔 테마파크 등)과 산하도시개발지구의 컨벤션호텔·관광레저쇼핑몰, 강동온천지구와 강동골프장 등 5개 권역별로 사업계획과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한다. 9일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 고래박물관 태화강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강동권 개발사업의 산하지구(면적 99만6500㎡)는 강동지역 조합아파트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국제중학교, 아쿠아리움, 고래쇼장을 갖춘 고래센트럴파크 등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 북구 정자동과 구유동 일대 온천지구(80만1630㎡)는 의료시설, 호텔 콘도 등 온천 보양형 숙박시설과 실버타운,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