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11월 사상최고치 행진…비중확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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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현대차, 기아차에 대해 11월 자동차 판매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11월 현대차 글로벌 총출고는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37만60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8.5% 늘어난 24만1000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높아진 신차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 달러쉽 강화로 인해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높은 상품성과 현저히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하면 당분간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 년간의 신차 효과에 대한 기저효과로 내수 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중국 시장도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현재 환율 수준에서는 수출 마진도 내수와 유사하기 때문에 내수 시장 둔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 소비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미국 시장이 기대 이상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대표적인 소비재인 자동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채희근 연구원은 "11월 현대차 글로벌 총출고는 전년동기 대비 19.3% 증가한 37만60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아차도 8.5% 늘어난 24만1000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높아진 신차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개선, 달러쉽 강화로 인해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높은 상품성과 현저히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하면 당분간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 년간의 신차 효과에 대한 기저효과로 내수 시장이 다소 둔화되고, 중국 시장도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타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총 판매 호조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현재 환율 수준에서는 수출 마진도 내수와 유사하기 때문에 내수 시장 둔화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최근 소비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미국 시장이 기대 이상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대표적인 소비재인 자동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