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리스마스 트리, 대체 얼마?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일부터 트리, 와인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500여가지를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중국에서 직소싱한 진솔 트리를 판매한다. 트리의 높이에 따라 가격이 차이난다. 90cm는 9900원, 135cm 3만4800원, 180cm는 7만9000원이다.크리스마스용품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LED 전구 7만개를 최대 25% 할인한다. 100구는 1만4800원, 200구는 2만5800원이다. 먹거리 할인행사도 연다. 샤또 몽페라를 3만원에, 독일 프리델사에서 직수입한 크리스마스 초콜릿(250g)을 4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족 블링블링 크리스마스 트리 뽐내기’ 이벤트를 펼친다. 직접 만들거나 거리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이마트 공식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등록하면 20가족을 선정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또는 키자니아 4인가족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예철 이마트 마케팅운영담당 상무는 “불경기일수록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지난해 보다 물량을 2배가량 늘리고 해외직소싱을 대폭 확대해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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