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차이 인정해야"…MB, 갈등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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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세대 간 갈등과 관련,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 꾸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2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소화해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대 간 갈등이 세계적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시절을 지낸 기성 세대와 조금 나은 시절을 지내고 있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 간 문화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계층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갈등 조정을 전담하는 독립 기구인 ‘국가공론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소화해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대 간 갈등이 세계적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시절을 지낸 기성 세대와 조금 나은 시절을 지내고 있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 간 문화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계층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갈등 조정을 전담하는 독립 기구인 ‘국가공론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