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은행 3조9156억원에 인수

하나금융지주는 2일 외환은행을 3조9156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정정공시했다. 주당 매매가격은 1만1900원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25일 LSF-KEB Holdings, SCA와 체결한 외환은행 지분 인수계약 내용을 반영해 변경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내년 2월 29일까지이며, 계약기간 도과시에도 어느 일방이 해지권을 행사하지 않는 한 계약은 유효하다.

다만 LSF-KEB Holdings, SCA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지가 가능하며, 내년 2월 22일 이전 금융위 편입승인시에는 계약해지가 불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