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휘발유가 4주 연속 하락…평균 1964.9원

국내 주간 휘발유 가격은 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지난주보다 12.7원 내린 리터당 1964.9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동차용 경유는 2.8원 오른 리터당 1795.2원으로 3주째 상승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2014.5원으로 가장 비쌌고 제주가 1919.2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경북의 판매가격이 리터당 102.9원 차이났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5주간 떨어졌다.

정유사의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30.7원 내린 리터당 883.9원을 나타냈다.

다만 경유는 전주보다 7원 상승한 리터당 1032.8원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유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내주 이후 국내휘발유가는 하락세가 정체되고 경유는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