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에너지’ 활용한 혈액 재생치료 있다는데..
입력
수정
[한경속보](닷컴)‘빛 에너지’ 활용한 혈액 재생치료 있다는데..
-효과적인 노화방지 ‘광양자요법’ 등장
2011년 세계보건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남성이 76세,여성이 83세다.과거에 비해 확실히 수명이 길어진 것이다.이에 따라 노후대책 방법들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나이가 들수록 몸 속 세포와 장기들이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건강보조식품이나 성형수술 등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치료들 중 어느 것도 노화를 방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최근 노화방지와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광선요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광샤워’라고도 알려진 이 치료법은 빛 에너지를 이용해 혈액 속의 세포들을 재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은 탄력을 잃게 되고 혈액의 점도는 증가한다. 우리 몸을 순환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에도 노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혈액에 문제가 생기면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나아가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해서는 혈액 속부터 다시 깨워야 한다.
광샤워요법은 자외선을 피부에 쪼여주는 치료법으로 주사나 통증이 없다.면역기능 개선,체내 합성 촉진,말초혈류 개선,외상치료 촉진,비타민D 보충 등의 효과가 있다.특히 햇빛을 볼 기회가 적은 현대인에게 비타민D 부족은 매우 흔하다.비타민D 부족은 만성피로,심혈관,뇌혈관질환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광샤워요법은 비타민D 보충에 효과적이다. 박민선 더맑은클리닉 원장은 ”세포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광샤워요법”은 환자의 피부에 약 20분 간 빛을 투사하는 방법으로 주사바늘에 의한 고통이 없고 90%의 빛과 10%의 열로 치료한다”며 “화상 등의 위험이 없고 통증과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광샤워요법은 치료 횟수를 늘릴수록 그 효과가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하지만 빛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효과적인 노화방지 ‘광양자요법’ 등장
2011년 세계보건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남성이 76세,여성이 83세다.과거에 비해 확실히 수명이 길어진 것이다.이에 따라 노후대책 방법들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나이가 들수록 몸 속 세포와 장기들이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건강보조식품이나 성형수술 등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런 치료들 중 어느 것도 노화를 방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최근 노화방지와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광선요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광샤워’라고도 알려진 이 치료법은 빛 에너지를 이용해 혈액 속의 세포들을 재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은 탄력을 잃게 되고 혈액의 점도는 증가한다. 우리 몸을 순환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에도 노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혈액에 문제가 생기면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나아가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따라서 활력 넘치는 노후를 위해서는 혈액 속부터 다시 깨워야 한다.
광샤워요법은 자외선을 피부에 쪼여주는 치료법으로 주사나 통증이 없다.면역기능 개선,체내 합성 촉진,말초혈류 개선,외상치료 촉진,비타민D 보충 등의 효과가 있다.특히 햇빛을 볼 기회가 적은 현대인에게 비타민D 부족은 매우 흔하다.비타민D 부족은 만성피로,심혈관,뇌혈관질환의 악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광샤워요법은 비타민D 보충에 효과적이다. 박민선 더맑은클리닉 원장은 ”세포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광샤워요법”은 환자의 피부에 약 20분 간 빛을 투사하는 방법으로 주사바늘에 의한 고통이 없고 90%의 빛과 10%의 열로 치료한다”며 “화상 등의 위험이 없고 통증과 부작용이 없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광샤워요법은 치료 횟수를 늘릴수록 그 효과가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하지만 빛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