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오클리' 수분크림은 '키엘'…신세계, 10대 베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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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시계, 오클리 선글라스, 키엘 수분크림,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헌터 레인부츠, 만다리나덕 백팩….’
신세계백화점이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를 신체 부위별로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신세계 상품본부 바이어 96명에게 각자 맡고 있는 분야에서 고객 선호도와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핫 아이템’을 추려내도록 한 것이다.‘눈’ 부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오클리 선글라스였다. 스포츠용 고글에서 출발했지만 패션 선글라스를 앞지르는 인기를 얻어 올해 신세계에서만 1만개가 넘게 팔렸다. 얼굴에서는 ‘키엘 수분 크림’이 단연 돋보였다. 남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화장품 매출 5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입 부문에선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이 히트작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는 물론 싱글족이 집을 꾸밀 때 1순위 아이템이 된 덕분이다. 신세계백화점 판매량은 작년보다 2.3배나 늘었다.
어깨 부위에서는 실속파 여성으로부터 인기를 끈 ‘카이아크만 야상점퍼’가 뽑혔다. 올봄에 선보인 1만5000장이 ‘완판(완전 판매)’된 데 이어 가을에도 4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 가슴 부위를 대표하는 상품은 ‘올리브데올리브 여우털 조끼’였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백팩(등 부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상품으로는 ‘만다리나덕 백팩’이 꼽혔다.
팔에서는 ‘명품시계 열풍’의 선봉에 선 ‘IWC 손목시계’가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정교한 기술력과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신세계백화점이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를 신체 부위별로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신세계 상품본부 바이어 96명에게 각자 맡고 있는 분야에서 고객 선호도와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았던 ‘핫 아이템’을 추려내도록 한 것이다.‘눈’ 부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상품은 오클리 선글라스였다. 스포츠용 고글에서 출발했지만 패션 선글라스를 앞지르는 인기를 얻어 올해 신세계에서만 1만개가 넘게 팔렸다. 얼굴에서는 ‘키엘 수분 크림’이 단연 돋보였다. 남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지난해 화장품 매출 5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입 부문에선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이 히트작으로 선정됐다. 신혼부부는 물론 싱글족이 집을 꾸밀 때 1순위 아이템이 된 덕분이다. 신세계백화점 판매량은 작년보다 2.3배나 늘었다.
어깨 부위에서는 실속파 여성으로부터 인기를 끈 ‘카이아크만 야상점퍼’가 뽑혔다. 올봄에 선보인 1만5000장이 ‘완판(완전 판매)’된 데 이어 가을에도 4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 가슴 부위를 대표하는 상품은 ‘올리브데올리브 여우털 조끼’였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백팩(등 부문)도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상품으로는 ‘만다리나덕 백팩’이 꼽혔다.
팔에서는 ‘명품시계 열풍’의 선봉에 선 ‘IWC 손목시계’가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정교한 기술력과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