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담 기대…경기민감주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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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이번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재정위기 경감에 대한 기대로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가기 전에 유럽 재정위기 해결안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날 수 있을 것인지 이번주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9일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유럽 재정위기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들이 전방위적인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는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들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 재정 통합을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회원국의 재정 운영에 관여하면서 구제자금을 받은 국가들의 추가 부실을 막는다면 신뢰를 회복하고 위험요인을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일정들의 흐름에 따라 출렁거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주가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유, 화학, 철강 등 경기 민감 업종 위주의 시장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가기 전에 유럽 재정위기 해결안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날 수 있을 것인지 이번주에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9일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로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유럽 재정위기 해결책 마련을 위한 노력들이 전방위적인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는 투자심리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들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존 재정 통합을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회원국의 재정 운영에 관여하면서 구제자금을 받은 국가들의 추가 부실을 막는다면 신뢰를 회복하고 위험요인을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일정들의 흐름에 따라 출렁거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긍정적인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주가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유, 화학, 철강 등 경기 민감 업종 위주의 시장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